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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홍콩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에 오면 꼭 들러야 할 템플 스파이스크랩 후기

6041dorothy 2025. 3. 26. 07:00

홍콩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은 현지 음식과 기념품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야시장!!

매일 오후 템플 스트리트를 따라 약 800m의 거리에 조성되는 대형 야시장으로, 과거 인근 부두에서 일하던 선원들을 위한 생필품을 주로 취급하여 '남인가'로 불리었다고 한다. 지금은 성별과 상관없는 다양한 기념품과 이미테이션 제품, 의류, 악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홍콩의 서민적이고 활기찬 나이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해 늦은 시간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관광객 대상으로 하는 상점이 많아 가격대가 저렴하지 않지만 대부분 흥정이 가능하다.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은 MTR 조던역에서 가깝다.

그래서 우리는 솔즈베리 YMCA호텔에서 나와 침사추이역에서 MTR지하철을 타고 조던역으로 향했다.

야시장이라 그런지 7시 넘은 시각에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템플 스트리트를 기준으로 양쪽에 푸드부스들이 열려있다. 하지만... 사먹는건 조심하자.

스파이시 크랩 먹으러 들어간 식당이 오픈테라스라 테이블에 앉아 음식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바로 앞에 있는 푸드부스에서 생과일 주스를 판매하는데 믹서기를 세척할 때 세척물을 재사용하더라... 큰 들통에 세척용 물이 있는데 주문올때마다 그 들통에서 믹서기를 담갔다 꺼낸다... 그게 세척이라고 하는거 같다. 홍콩도 중국인가보다.

먹는거 위생따지면 절대 못먹을듯...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가는 길에 바로 보이는 템플 스파이스 크랩 식당(Temple Spice Crabs)

 

야시장의 명물 '스파이시 크랩'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의 명물로 유명한 '스파이시 크랩' 맛집을 비롯해 굴튀김, 홍콩식 돌솥밥 등의 로컬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과 시장 중간 중간에 자리한 점집, 아마추어들의 길거리 공연 등 쇼핑 외 즐길거리가 다양하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저녁먹으러 갔기 때문에 점집이나 길거리 공연은 보지 못했다.

드디어 찾은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의 명물 '스파이시 크랩' 식당!!

간판은 저렇게 은색 간판에 금색 한자로 써있다.

알고보니 저 코너뿐만 아니라 그 옆 빨간 광고지가 붙은 곳도 같은 식당이고 길 건너 맞은편도 같은 식다이었다.

이 식당이 얼마나 잘됐으면 그 옆도 인수하고 맞은편도 인수해서 정말 식당 규모가 크다.

 

 

템플 스파이스 크랩 식당 메뉴

 

 

 

 

무슨 메뉴판 페이지가 30페이지나 되지??

무슨 한국 김밥천국을 보는것 같다. 정말 믿고 먹을수 있는건가?

김밥천국은 가성비로 봐서 가격이 저렴한 대신 맛은 그냥 평타인데

여긴 가격이 싼것도 아닌데 모든 메뉴가 조리가 된다니... 일단 주문을 해봤다.

 

 

템플 스파이스 크랩 주문내역
Spicy Prawn(스파이시 새우) 158홍딸
Fried Clams with Black Beans&Chilli(바지락 볶음) 98홍딸
Fried Rice(Yang Chow Style) 78홍딸
Cream Soda(크림소다) 12홍딸
Sonderberg(맥주) 28홍딸
-추가주문-
모닝글로리(마늘소스로 볶은) 68홍딸
공기밥 12홍딸
총 주문금액 454홍딸(86,260원)

 

 

홍콩은 고온다습한 기후조건을 가지고 있어 식기류를 잘 세척한다 해도 균이 있을 수가 있어

뜨거운물에 식기류를 한번 멸균을 시킨다고 한다.

우리도 그 홍콩문화를 존중해서 식당갈 때마다 차나 뜨거운 물이 있을때마다 식기류를 뜨거운물로 한번씩 헹궜다.

 

한 20분 지났을까... 음료수랑 맥주랑 볶음밥이 먼저 도착했다.

 

크림소다는 침차이키에서 완탕면 주문할 때 먹고 너무 맛있어서 여기서도 주문했다.

홍콩 크림소다 맛있는데 국내에선 왜 안팔지..ㅠㅠ

 

 

볶음밥은 베이컨이랑 새우, 야채, 계란이 들어갔는데 간이 되어있어 맛은 괜찮았다.

 

원래 템플 스파이스 크랩 식당에 방문하면다들 스파이스 크랩을 주문하는데 시가가 당시 350홍딸(66,500원)으로 비싸서 그냥 우리는 같은 양념이지만 새우로 대체주문했다.(Spicy Prawn는 158홍딸로 거의 절반이상 저렴)

새우가 튼실해서 굳이 꽃게보다 새우로 주문해도 괜찮을 것 같다.

둘이서 먹는다면 살없는 크랩보단 새우 강추한다.

양념시즈닝이 다진마늘이랑 매운고추가 잔뜩 들어가서 입이 얼얼한 느낌이다.

고추의 매운맛이 아니라 후추같은 알싸한 매운맛?

밥이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다.

 

바지락 볶음도 밥이랑 같이 먹어야 맛있었다.

간이 잘 되어 있어서 그냥 먹으면 안주거리, 밥이랑 먹으면 밥반찬~

 

추가로 모닝글로리랑 흰밥을 주문했는데 30분이 지나도 안갖다준다.

계속 직원들은 바삐 움직여서 뭐라 물어보지도 못하고 있다가

나중에 아이컨택을 한 직원이 와서 주문표를 보더니 아직 주문한 음식 안나왔냐고...

그래서 그렇다고 했더니 어디 갔다오더니 10분 지나서 갖다주셨다.

 

추가주문한 음식은 실패했다.

모닝글로리는 마늘로 볶는 것보다 동남아 피쉬소스로 볶아야 제맛인것을...

저 모닝글로리는 모닝글로리 자체의 맛을 제대로 못살렸다.

그래서 마지막 음식은 실패!

 

 

템플 스파이스 크랩 추천 메뉴
Spicy Prawn(스파이시 새우)
Fried Clams with Black Beans&Chilli(바지락 볶음)
Fried Rice(볶음밥)

 

이 위 3가지 음식만 주문해서 먹어도 2인 이면 배부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