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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랑 나는 이미 홍콩에서 먹어야 할 음식은 다 먹은 것 같아 더이상 홍콩음식이 안땡겼다.

그래서 몽콕역 근처에서 서양 음식을 찾아보다가 루비 투스데이라는 레스토랑이 눈에 띄었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미국 캐주얼풍 레스토랑으로 1972년 테네시주에서 처음 영업을 시작했고 전 세계에 총 850여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라고 한다.

 

Ruby Tuesday(루비 투스데이)레스토랑은 조던역 근처에 있다.

레이디스마켓이나 몽콕야시장에서 기념품 구경하다가 배고플때 걸어서 5분거리에 있어서 찾아가기도 편하다.

 

이 GU빌딩3층에 위치해 있는데 구글지도를 보면서 찾기 어려웠다.

이제 GU빌딩만 찾으면 됨.

회원이면 50% 할인해준다길래 얼른 핸드폰으로 검색해서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회원가가...

1,500홍딸이면 285,000원????

뭐 약 2년동안의 회원비가 285,000원이라지만... 자주 이용하는 식당아니면 굳이 저 가격 내면서까지 가는 사람이 과연 많을까?

 

내가 홍콩에 살면 모르겠는데 굳이? 다시 안 올지도 모르는데...ㅋㅋ

그냥 회원가입 안하고 쌩으로 먹을련다.

 

우리는 점심에 와서 런치메뉴로 주문했다.

루비투스데이에서 2인이 주문한 런치 세트 메뉴

Starter : House Salad, Mozzarella Sticks

Main : Ruby's Classic Burger 2개

Add-on : Loaded Baked Potato

서비스차지10%추가

총 주문금액 334.4홍딸(63,540원)

 

 

이상하다... 기껏 햄버거 주문했는데 무슨 6만원대가 나오지?

홍콩 물가는 정말... 말이 안된다;;

 

가장 먼저 서빙된 음식은 추가한 Loaded Baked Potato랑 하우스 샐러드였다.

하아.. 진짜 너무 맛있다. 오랜만에 TGI프라이데이같은 곳에서 먹으니까 입으로 술술 잘들어간다.

하우스 샐러드 드레싱은 햄버거에 들어갈 듯한 피클드레싱으로 음식의 느끼함을 제대로 잡아주었다.

 

모짜렐라 스틱은 정말... 옆구리가 튀어나와서 못생겨도 맛있어...

살사소스에 찍어먹는데 너무너무 맛있어~

치즈는 사랑이야...

 

드디어 주문한 루비의 클래식 햄버거가 서빙되었다.

갓 튀긴듯이 맛있어보이는 비주얼의 프렌치프라이와 튀긴 어니언링을 햄버거 위에 얹었다.

아주 제대로 칼로리 폭탄급 햄버거다... 임신해서 다이어트 못하는데...

원래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고 누가 얘기했던거 같은데... ㅋㅋ

그 말 믿고싶다.

 

고기패티에서 직화의 맛이 나는데 진짜 군침이 흘렀다.

어니언링과 체다치즈 그리고 그릴에 구운 육즙이 팡팡 터지는 고기패티

그리고 신선한 토마토와 상추...

모든게 환상적인 맛이었다. 신랑이랑 정말 "음~~~쏘 그레잇!!"이러면서

감탄연발하면서 먹었다.

한국에도 런칭하면 좋을텐데... 아쉽다.

최근에 강남역에 지미존스 샌드위치매장이 들어섰다.

지미존스 샌드위치는 미국 대표 샌드위치 매장으로 서브웨이랑 비슷한 격인데 좀더 퀴즈노스에 가깝다.

한국에 얼른 루비투스데이가 들어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