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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날이 하루 남았다.

전날 저녁을 뭐로 먹을까 고민하다가 막스누들 근처에 록예딤섬이 있다는 걸 알고 바로 갔다.

 

 

막스누들 건물 뒤에 록예딤섬이 있는데 그 옆엔 Shek Kee Noodles라는 맛집도있다.

하지만 우리는 록예딤섬으로 정했다.

파란 간판이 돋보이는 록예딤섬(Log Ye Dim Sum)식당

우리가 갔던 시간이 6시조금 넘어서였나?

대기인원이 없길래 맛집인데 대기인원이 없을수도 있나 싶었다.

 

창문에는 식사인원수대로 순번을 매긴 실시간 현황을 보여준다.

우리는 2명이라서 먼저 들어가 직원에게 2명이라고 말하니까 B055번 번호표를 줬다.

앞으로 1팀만 기다리면 우리차례란 뜻이다.

5분정도 지나자 드디어 우리차례가 왔다.

 

록예딤섬에서 우리가 주문한 메뉴

1. 피치우롱차 16홍딸(3,040원)

2. 하가우 2개 38홍딸(7,220원)

3. 슈마이 2개 38홍딸(7,220원)

4. 뽀짜이판-치킨 48홍딸(9,120원)

5. Smashed Cucumbers in Sichuan Sytle(으깬 오이무침) 16홍딸(3,040원)

총 주문금액 156홍딸(29,640원)

 

 

먼저 피치우롱차가 나왔다. 우리는 차를 1인당 1개씩 따로 주문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차는 통일시켜 주문해야 한다.

피치우롱차를 여기서 맛보고 달큼하면서 우롱차향이 나는게 딱 내취향이었다.

그래서 마켓플레이스, 웰컴마트, 기타 마트들 돌아다니면서 눈씻고찾아봐도...찾을수 없었다.

결국 피치우롱차는 못사고 한국으로 돌아와야 했다. ㅠ.ㅠ

 

 

으깬 오이무침이 시추안스타일로 약간 매콤해서 우리나라의 오이탕탕이랑 맛이 비슷하다.

그래서 음식먹다가 조금 느끼하거나 물릴 때 으깬 오이무침을 먹으니까 중화된다.ㅎㅎ

그리고 뽀짜이판느낌의 스팀라이스를 먹었는데 간장소스를 부어서 비벼 먹어야 한다.

홍콩 간장은 우리나라 간장과 다르게 달큰한 맛의 물에 희석된 간장맛이다.

 

그래서 아무리 부어도 짜지가 않다.ㅎㅎ

 

다양한 재료들이 한 데 섞여 마치 우리나라 돌솥 비빔밥이랑 비슷한 것 같다.

역시 같은 동양이라서 그런가 식문화가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하가우와 슈마이가 나왔다.

역시 홍콩 어느 식당을 가든 딤섬은 다 비슷비슷하다고 하더니 맞는 말인것 같다.

여기도 하가우와 슈마이 먹었는데 역시 새우살이 탱글탱글 식감최고고 슈마이는 부드러우니 잡내 안나고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