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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오면 필수로 들러야 하는 곳이 바로 시계탑이다.

붉은 벽돌과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시계탑인데 홍콩의 철도 역사와 초기 발전을 상징하는 문화재이다.

 

중국 명절 당일이라 사람이 엄청 많았다. 시계탑 배경에 넘실거리는 바다가 뒤에 있어 어떻게 찍어도 예쁘게 나온다.

이 날 날씨가 구름이 많이 껴서 사진 찍을 때 좀 아쉬웠다.

 

여기서 사진 몇 방 찍고나서 우리는 공항철도 AEL을 타러 구룡역으로 향했다.

신기하게도 우리는 택시를 홍콩여행내내 2번 타게 되었다.

공항에서 시내 갈 때 그리고 시내에서 공항가는 철도 타러 갈 때..ㅋㅋ

이번에도 우버 앱을 이용했다.

신랑이 로컬택시 한 번 타보고 싶다고 해서 로컬택시로 불렀다.

호텔 택시정거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로컬택시로 불러서 그런지 택시 미터기에 의해서 최종요금이 정산된다고 안내사항이 떴다.

 

일단 예상요금인 37홍딸이 결제됐고 한 4분정도 기다리니 택시가 왔다.

로컬 택시는 토요타 차량으로 젊은 분이 택시운전사셨다.

 

호텔에서 구룡역(Kowloon station)까지는 15분정도 걸린 것 같다.

원래는 택시타고 10분 이내의 거리였을 텐데 이 날 중국 명절이라 교통제한도 있고 교통체증이 심해서 막혔던 것 같다.

택시운전사님이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팁으로 10홍딸 드렸다.

프로모션중이라 10.78홍딸 할인받아서 결국 택시요금만 낸 셈 ㅎㅎ

택시요금은 교통체증땜에 37홍딸보단 좀 더 나와 43.1홍딸이 나왔다. 약 8,200원정도다.

15분거리에 8천원대면 뭐 우리나라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홍콩 택시의 특이점은 문이 자동문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탈 때 문이 자동으로 옆으로 쫘악 열렸다.ㅎㅎㅎ

아마 우리 신랑이 자동문을 체험하고싶어서 로컬택시를 타고싶었나?ㅎㅎ

그리고 택시 안은 의외로 디게 넓었다. 홍콩택시가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구룡역 앞에 내려주신 택시기사님 땡큐~

구룡역 락커 위치 안내

 

 

 

공항 가기전 구룡역에서 쇼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때 락커 위치를 공유하려고 한다.

일단 D출구인 Elements쇼핑몰로 이동해야한다.

 

 

Elements는 물, 불, 나무, 흙, 금속 총 5가지의 요소로 되어있다.

락커는 컨시어지데스크 근처에 있기 때문에 '불'의요소로 가야 한다.

 

여기 컨시어지에 오면 직원에게 '락커를 이용하고 싶다'고 말하면 그에 따른 종이(4자리 코드가 적힌)를 준다.

직원이 가리키는 방향에 락커룸이 있으니 이를 따라 가면 된다.

구룡역 Elements 쇼핑몰 락커(무인 보관함)

위치 : '火'요소방향으로 가면 컨시어지 데스크 근처

이용시간 : 오전 8시~오후 10시30분

(이후엔 추가요금 발생)

이용요금 : 60홍딸(카드로 결제)

이용방법 : 비어있는 락커에 짐을 넣고 직원한테 받은 코드4자리를 입력후 카드 결제한다.

 

 

우리는 시간이 두시간밖에 안남아 락커를 이용하지 못했다.

둘 다 28인치 캐리어를 끌고 근처를 돌아다녀야 했다.ㅠㅠ

그러다 지친 우리는 그냥 공항가서 캐리어 맡기자 생각하고 구룡역 AEL공항철도쪽으로 다시 돌아왔다.

AEL공항철도는 구룡역(Kowloon station)쪽에 있으니 꼭 구룡역으로 와서 Airport Express를 찾자.

 

AEL철도타러 와서 저기 QR코드를 찍으면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다.

우리는 지마켓에서 미리 구입해둔 QR코드를 스캔해서 통과했다.

사람이 텅텅 비어있는 플랫폼... 역시 오후1시쯤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네. 다들 밥먹으러 갔나..ㅋ

 

구룡역에서 AEL공항철도 타면 저렇게 캐리어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구룡역에서 홍콩국제공항까지는 약 25분정도 걸렸다.

 

AEL공항철도 타고 편안하게 온 우리는 공항까지 바로 도보3분? 정말 가까웠다.

 

홍콩익스프레스 체크인하려고 기다리는데 사람이 많다... 난 그래도 임산부라 Assistance counter에 줄서게 되었다.

근데 참 운 나쁘게도 이 3 카운터 중에 첫번째 카운터는 수습직원을 가르치는 중인지 엄청 오래걸렸다.

우리는 첫번째 카운터에 서게되었는데... 짐 맡기고 러기지 택이랑 보딩패스 받는데 한 10분이상 걸렸다.

거기다... 좌석은 왜 안붙여주는지... 신랑이랑 나는 따로 앉게 되었는데 다행히 한국인승객분이 자리를 바꿔주셔서 신랑이랑 나란히 앉아서 올 수 있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선 이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데... 후우~ 안그래도 여행으로 지친 내 발바닥... 허리...

그래도 이제 홍콩여행 마무리를 잘 하고 한국에 돌아오니 뭔가 큰 일을 끝낸 마냥 개운했다.ㅎㅎ